국내 바이오 업계, 바이오USA서 AI·항암제 소개
셀트리온, 인공지능·신약 파이프라인 홍보
2026-06-18 11:06:42 2026-06-18 11:06:4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국내 바이오·정밀의료 기업들이 오는 22~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항암제, 약물전달 플랫폼 등을 소개합니다.
 
17년 연속 참가하는 셀트리온은 약 139㎡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합니다. 부스에서는 △AI 기반 신규 타깃 발굴 및 포트폴리오 확장 △AI 기반 차세대 다중항체 설계 기술 △개발 가능성 평가(In silico Developability Assessment) 기술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Healthcare Intelligence Bank)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항체 등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도 이번 행사에서 핵심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바이오USA 부스. (사진=셀트리온)
 
일동제약의 경우 비만·당뇨를 겨냥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인 'ID110521156'과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소화성궤양치료제 '파도프라잔(padoprazan)'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합니다.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계열사인 아이디언스는 △PARP 저해제 베나다파립 △pan-KRAS(범 KRAS) 저해제 ‘ID12241’ △이중 페이로드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소개합니다.
 
아울러 삼양바이오팜은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SENS’의 기술력을 토대로 40여곳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플랫폼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가질 계획입니다. 
 
SENS는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의 핵산 기반 치료제와 유전자 교정약물을 간, 폐, 비장, 뇌, 척수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합니다. 원하는 조직에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원하는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다른 조직에서 약이 작용하는 비표적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AI 정밀의료 기업 엔젠바이오의 경우, 한국인·아시아인 코호트 유전체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립니다. 회사는 해당 데이테가 희소성과 활용 가치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 글로벌 유전체 데이터베이스가 서양인 중심으로 구축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엔젠바이오는 행사 기간 동안 템퍼스 AI, 가던트 헬스, 파운데이션 메디슨, 로슈, 구글 클라우드 헬스케어,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등 정밀의료 및 AI 데이터 분야 주요 기관·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영입한 제니 송(Jenny Song) 데이터사업 총괄(CDO)이 직접 참석해 파트너링 활동을 주도합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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