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43.0% '취임 후 최저치'…5주째 '하락'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민주 47.9% 대 국힘 33.1%
2026-08-17 09:05:23 2026-08-17 09:05:2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당정 지지율이 엇갈리는 이른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17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8월10~14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0%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0.3%포인트 줄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7월2주차부터 5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54.1%로, 전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혼선과 '폐버스 청년주택' 발언 논란으로 촉발된 청년 주거 민심 반발이 겹치면서, 정책 신뢰도 하락이 누적되어 긍정평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8월13~14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무선 ARS 방식)에선 민주당 47.9%, 국민의힘 33.1%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2.5%, 개혁신당 2.2%, 진보당 1.9%였습니다.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10.1%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이 3.3%포인트 상승했을 때, 이 대통령 지지율은 0.3%포인트 하락해 당정 간 지지을 추이가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지지율이 47.9%로, 이 대통령 43.0%보다 4.9%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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