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부마·3·15 모두 헌법에"…'민주화 정신 확대' 제안
"38년 만 개헌해야…부마·3·15 헌법 수록 필요"
2026-04-15 16:31:43 2026-04-15 16:31:43
우원식 국회의장(왼쪽 두 번째),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앞줄 왼쪽 네 번째)가 15일 오전 경남대학교 평화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김경수 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가 15일 경남대학교 평화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신속한 헌법 개정을 촉구하며 부마민주항쟁과 3·15의거 헌법 전문 수록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창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과 3·15의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경남이 이끈 민주화운동인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헌법 수록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4·19혁명만 있는 이 자리에 3·15의거를 어떻게 담을 것인지 반드시 풀어야 한다"며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개헌을 한다면 차후 개헌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는 반드시 3·15의거도 4·19혁명과 함께 수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지난 대선 당시 어느 후보도 현재 추진 중인 개헌에 반대했던 후보는 없었다"며 "개헌으로 다시는 불법 계엄을 꿈도 꿀 수 없는 나라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서 개헌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38년째 개헌을 못하고 있다"며 "여야를 떠나서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만큼은 반드시 개헌이 될 수 있도록 우원식 국회의장님이 계실 때 확실하게 해내자"고 촉구했습니다.
 
자리에 함께 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2의 불법 비상계엄을 막고 우리 헌법 전문에 민주주의 정신을 더 확장하기 위해 오늘 민주주의 뿌리가 있는 마산과 창원을 찾았다"며 "오늘 결의가 국회에서 헌법 개정으로 의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달 17일 정부 차원의 개헌 검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지방자치 강화',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정신 헌법 수록',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개헌 과제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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