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노조 설립은 법 보장 권리…소통하겠다”
“법·제도 따라 대응…회사 안정·성장 차질 없게 할 것”
2026-06-02 09:44:51 2026-06-02 09:44:51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셀트리온에서 노동조합이 출범한 가운데, 회사는 노조와의 소통과 함께 책임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셀트리온지회(이하 노조)는 1일 “셀트리온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 상식이 통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알려진 조합원의 수는 3명. 사측은 이들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1일 셀트리온 노동조합이 출범한 가운데, 회사는 이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노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법에서 보장하는 권리를 존중한다”며 “향후 관련 절차가 진행될 경우 법과 제도에 따라 성실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사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성장에 차질이 없도록 임직원과의 소통과 책임 있는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노조는 △투명한 초과이익 성과급(PS) 산정 기준 및 임금 협상 체계 확립 △인력 충원 및 순환 근무 철폐 △근무 자율성 보장 및 교대·주 5일 근무자 복지 △자율성 억압 사내문화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셀트리온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신화를 일궈낸 주역이지만, 노동자들에게 돌아온 것은 희생과 통보”라며 “더 이상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묵묵히 받아들이기만 하는 소모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출범과 관련해서는 “회사와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력을 갖추고 흔들림 없이 자리 잡은 노동조합으로 서기 위해서는 상급 단체의 연대와 구조적인 힘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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