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외국인 3조 넘게 순매도
2026-06-10 15:03:42 2026-06-10 15:03:42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오후 들어 코스피 낙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재차 발동됐습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술주 차익실현과 중동 지역 긴장 재부각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16분25초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12번째 매도 사이드카입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최근 월물 선물 가격은 기준가 1287.80포인트 대비 5.02% 내린 1223.1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입니다.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됩니다.
 
사이드카 해제 이후에도 하락세는 이어졌습니다. 오후 2시5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7.16포인트(6.51%) 내린 7569.77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4317억원, 1조477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4조7450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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