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전투표 폐지·본투표 이틀' 법안 발의…한동훈도 동참
사전 신고 유권자 대상 부재자투표제 재도입
2026-06-18 22:06:06 2026-06-18 22:06:06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국민의힘이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을 이틀로 늘리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 발의에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참여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료된 지난 3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대신 이틀간 본투표를 진행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상훈·윤영석·김성원·김정재·송언석 의원 등 3~4선 중진 의원과 신동욱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인사들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당내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이만희·권영진 의원도 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외부에선 지난 3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의원도 동참했습니다.
 
개정안엔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하루였던 본투표일을 이틀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밖에도 본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권자가 사전에 신고한 경우에 한해 선거일 4일 전부터 이틀간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부재자투표제를 재도입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습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체제로는 사전투표는 물론이고 철저한 선거관리 자체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역량을 넘어서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