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모병제로 징집병 최소화"…이 대통령, 국방개혁 속도전
6·25 '안보' 주간…"직업군인 혹은 단기 징병으로"
2026-06-24 17:15:58 2026-06-24 17:50:01
이재명 대통령이 6.25 전쟁일 주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인천 옹진군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오찬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선택적 모병제'를 통한 징집병의 최소화를 군 장병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선택적 모병제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데요. '국방 개혁'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6·25 76주년을 하루 앞두고 인천 대연평도에 위치한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 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은 (군 생활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을 통해서 형평을 이뤄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군에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닌, 사회에 나가서도 기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체제를 바꿔보겠다"며 "여러 차례 약속했듯 징집병을 최소화하고 모병을 통해 자기 직장으로써 군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려는 것은 선택적 모병제로, 예산의 허용 범위 내에서 충분한 보수를 지급받는 직업군인을 선택하든지 혹은 그게 싫으면 단기 징병에 응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병제와 함께 대선 공약인 '준4군 체제'에 대해서도 "준4군 체제는 해병대의 숙원이자 저의 오래된 신념"이라며 "현재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진행이 잘 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소개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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