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코웨이가 기존 환경가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헬스케어·실버케어·생활편리가전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수익 기반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웨이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2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2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습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한 7428억원이었으며 해외법인 매출은 20.2% 증가한 537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렌털 판매 규모 증가가 꼽힙니다. '아이콘 정수기3'와 '비렉스 페블체어2'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정수기와 안마의자 라인업을 보강했고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 론칭이 판매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코웨이는 2022년 12월 비렉스를 론칭하며 침대와 안마의자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론칭 3년 만인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 매출은 36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비렉스 침대 신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이에 힘입어 1분기 국내 렌털 계정 순증은 전년 동기 대비 81.8% 늘어난 18만8000대를 달성했습니다.
헬스케어와 실버케어 영역으로의 진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을 출시했고 올해 초에는 홈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을 론칭했습니다.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U'와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테라솔P'가 대표 제품입니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실버케어 자회사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해 건강·요양·상조·여행·반려동물 등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웨이 벽걸이 에어컨 8평형. (사진=코웨이)
생활편리가전으로의 확장도 진행 중입니다. 공기청정기 사업에서 쌓은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에어컨 렌털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코웨이 벽걸이 에어컨은 전문 분해세척과 필터 교체 서비스를 렌털 기간 동안 총 2회 제공합니다. 지난달에는 음식물 처리기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도 진행했습니다. 초소형 2L와 3L 두 가지 용량으로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모두 렌털 계정 증가와 함께 신규 제품군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성장 기반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최근 잇따라 선보인 생활 밀착형 가전들을 앞세워 일상생활 전반으로 편리함의 가치를 넓히고 고객 가치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