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가 진행된 첫날 18만1000여건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서버 용량 증설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완료된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유심 교체는 18만100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유심 업데이트가 9만5986건, 유심 교체가 8만5023건입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LG유플러스는 가입자식별정보(IMSI)에 휴대전화 번호 일부가 반영된 것에 대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LG유플러스의 이 같은 정책 발표 후 약 한 달여 만입니다.
13일 오후 경북 울릉군 어업인복지회관에 마련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부스에 LG유플러스 고객이 방문해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유심 변경을 지원하면서 유심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은 U+on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조치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유심 업데이트 또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전국 1719개 매장에 5700여명의 현장 인력을 투입했고, 본사 지원 인력도 돕고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경북 울릉군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해 전국 현장에서 고령층과 군 장병 등 고객이 원활하게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도 현장을 찾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3가역 직영점과 종각역 파트너사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 현장을 점검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운영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전일 기준 유심 업데이트·교체 실적과 주요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고객 안내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예약 기반 운영과 현장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며 "운영 첫날에는 일시 지연 현상이 있었지만, 용량 증설 등 추가 작업을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강화된 보안 체계를 차질 없이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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