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악성흑색종 및 호지킨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다카르바진 주사제’에 대해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제도를 적용해 이달부터 의료 현장에 공급합니다.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사업운영 현황(표=식품의약품안전처)
다카르바진 주사제의 공급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료계에서도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조하는 제약사는 주사제의 시장 규모가 작고, 수익성도 낮아 안정적인 공급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식약처가 제약사 생산 원가를 보전하고 제조된 물량을 공공이 책임 구매·공급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방식을 적용키로 하면서 환자들은 주사제 공급 중단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이달 내 주문제조 물량을 의료 현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 필수적인 항암제를 지속 공급해 환자 치료에 어려움 없도록 국가필수의약품 안정 공급 정책에 협조한 제약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올해부터 다카르바진 주사제를 시작으로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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