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외국인 '팔자'에 9000선 이탈
2026-06-23 09:30:36 2026-06-23 09:30:36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9100선을 내준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2.82포인트(1.57%) 내린 8971.7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01포인트(0.34%) 하락한 9083.54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91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후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8900선까지 밀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20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기관도 3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조2251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73포인트(2.86%) 하락한 940.6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76포인트(1.01%) 내린 958.64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940선 초반까지 후퇴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8억원, 36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8.01포인트(0.29%) 상승한 5만1712.71에 마감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7.79포인트(0.37%) 내린 7472.79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51.33포인트(1.33%) 하락한 2만6166.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539.4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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