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가습·공기청정기 ‘하이드로타워 맥스’ 출시
공간 맞춰 가습량 조절…최대 18시간 가능
2026-10-18 12:52:42 ㅣ 2026-10-18 12:53:24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LG전자(066570)가 거실 등 넓은 공간의 습도와 공기질을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가습·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맥스’를 18일 출시했습니다. 사용 공간과 용도에 따라 제품군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가습가전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맥스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LG전자)
 
하이드로타워 맥스는 정수 가습 기술과 공간맞춤 AI 가습,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겨울철과 환절기에는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사용하고, 그 밖의 계절에는 공기청정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적용한 ‘공간맞춤 AI 가습’은 실내 공간의 크기와 온도 등 환경을 분석해 가습량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일일이 설정을 바꾸지 않아도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시간당 최대 가습량은 850시시(㏄)입니다. 4.5리터(L) 용량의 스테인리스 물통을 적용했으며, 일반 가습모드·중풍 기준으로 최대 18시간 연속 가습이 가능합니다. 공기청정 면적은 약 66제곱미터(㎡)로, 회사 측은 국내 일반적인 30~40평대 아파트 거실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지 감지 센서로 실내 공기질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생관리에는 정수·살균·청정·건조의 4단계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정수 필터로 거른 물을 섭씨 100도로 가열·살균한 뒤 초음파 방식으로 가습합니다. 청정 필터를 거친 공기를 사용하며, 가습을 마친 뒤에는 내부에 남은 물을 회수하고 자동으로 건조합니다.
 
사용 편의 기능도 갖췄습니다. 모닥불·오로라·잔물결을 표현하는 테마 무드등 3종과 일반 컬러 무드등 12종을 제공합니다. 취침 시에는 26데시벨(㏈) 저소음 모드와 조도 센서를 활용한 자동 소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이동을 돕는 바퀴를 적용했습니다.
 
가격은 239만원입니다. 구독으로 이용하면 정기적인 전문가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구독 3년 차에는 제품 내부를 완전히 분해해 세척하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2023년 11월 정수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가습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하이드로에센셜’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해왔습니다. 이번에는 넓은 거실을 겨냥한 맥스 모델을 추가해 사용 공간과 용도에 따른 선택지를 늘렸습니다. 
 
기존 하이드로타워는 안방 등 개별 공간의 가습·공기청정에, 하이드로에센셜은 습도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신제품에는 AI 자동 조절과 대면적 공기청정 기능을 더해 거실 전체의 공기질 관리 수요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홍순열 LG전자 에어케어사업담당은 “빈틈없는 위생관리 기술과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으로 실내 공기질을 사계절 내내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주는 하이드로타워 맥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가습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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