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임기 헌법상 제한' 발언…연임 개헌 꼼수 의심"
"개각 본질 공소 취소·좌파 카르텔"
정점식 "개각 후보자 자격 함량 미달"
2026-09-10 10:36:35 2026-09-10 10:36:35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는 발언을 두고 "'연임을 위한 꼼수 개헌은 없다', '연임하지 않겠다'는 말은 결국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대통령의 연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왜 이렇게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국민 여러분 대통령의 말 돌리기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걸 헌법 개정, 개헌과 연관시키면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는 말 뒤에 '한 번 더 하려면 꼼수 개헌이 필요하다'한 부분을 잘라내고 한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순방을 너무 자주 나간다고 비판하니까 '5년 10년 계속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5년밖에 못 할 수도 있어서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 여기저기 부지런히 다녀야 되지 않겠나. 그게 남는 것'이렇게 길게 설명해야 할 것을 짧게 한마디로 답변한 걸 가지고 연임을 하네 마네 호들갑 떨 일은 절대 아닌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개각 인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장 대표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하며 "용 후보자의 공산주의 혁명을 꿈꾸는 그 언더 조직을 권력의 심장부에 이식하려는 것"이라며 "모든 것이 좌파 독재로 이어지는 공소 취소, 연임 개헌 플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 용 후보자를 언급하며 "청문회까지 갈 필요 없는 함량 미달 인사"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용 후보자는 비례대표를 두 번이나 했는데, 근본적으로 잘못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이라며 "선거철만 되면 함량 미달의 좌파 정당들이 숙주 정당인 민주당 중심으로 떴다방 정당처럼 모인다. 이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전면 폐지하는 선거 제도 개혁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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