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뷰노가 중국 의료 전문기업 궈룬과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 딥카스(VUNO Med-DeepCARS)의 하이난성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앞으로 2년 동안의 하이난성 독점 판매계약입니다. 궈룬은 중국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의료 전문기업. 두 회사는 하이난성 러청 국제의료관광 보아오 선행구 내 주요 병원에서 DeepCARS의 기술 검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병원이 현지 행정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을 완료하면 검증에 착수할 수 있으며, 회사는 6개월 내 등록 완료가 목표입니다. 뷰노는 중국 현지 도입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5월 중국 하이난성에서 진행된 뷰노와 궈룬의 서명식 당시 모습. (사진=뷰노)
회사는 중국 기업 바이오비전과 장쑤성 양저우시를 대상으로 한 Fundus AI 도입 계약도 추진 중입니다. 양사는 현지 테스트를 마친 뒤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 참고로 Fundus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비정상 소견의 유무를 제시하는 AI 의료기기입니다. 뷰노는 안과 전문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AI 판독 보조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 플랫폼 연동 방식의 진입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예하 대표는 “하이난에서는 선행구 제도를 활용해 현지 사용 근거를 먼저 확보하고, 장쑤성에서는 이미 가동 중인 현지 플랫폼과 연동해 의료 현장에 직접 진입하는 투 트랙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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