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3% 가까이 늘어난 액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30% 증가해 1조3209억원이 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3067억원), 22.9%(1092억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증가분인 30.2%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기업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가이던스 범위는 지난해 대비 15~20% 증가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 '풀 가동'과 환율 효과로 가이던스를 넘는 증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44.4%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47.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회사는 5공장 및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에 앞서 관련 비용이 선반영됐는데도 영업이익률 40%대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이던스의 상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파업으로 인한 일부 배치 생산 차질에도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 환율 효과 등을 바탕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일정 재조율을 통한 일부 배치 연내 생산 및 매출 인식을 추진합니다. 5공장 인증용 배치 생산을 본격화하며 미국 생산시설의 안정적 가동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오는 3분기부터 미국 생산분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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