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또 동반 서킷브레이커…이틀째 거래 중단
2026-07-29 13:11:02 2026-07-29 13:11:02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전날 기록적인 급락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29일에도 큰 폭으로 밀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CB)가 연이어 발동됐습니다. 극심한 변동성이 이어지며 양대 시장의 거래가 다시 일시 중단됐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32분32초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를 1분 이상 유지하면서 시장 안정화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2.79포인트(8.015%) 하락한 5532.33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오후 12시19분12초에는 코스닥시장에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5% 하락한 수준까지 밀렸으며, 이후 거래가 재개됐습니다.
 
전날에도 코스피는 10.84%, 코스닥은 7.72% 각각 급락하며 양 시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하락률 기준 역대 네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같은 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지난 3월4일과 6월8일, 전날에 이어 다시 양 시장의 거래가 동시에 중단되면서 투자심리 위축과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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