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투자 협상 막바지 이번 주 안 발표 목표"
3500억달러 대미투자 협상 마무리 단계…"몇 가지 이슈 남아"
투자한도 2000억달러·연간 200억달러 재확인…우산형 SPV도 합의 근접
2026-09-13 18:58:30 2026-09-13 18:58:30
[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13일 입국했습니다. 이번 방미는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김 장관은 여러 쟁점에서 협상에 근접했지만 일부 이슈는 남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대미 투자 프로젝트 협의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기자들과 만나 "많은 쟁점에 대해서 협상에 근접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몇 가지 이슈는 좀 남아 있다. 내부 절차를 거쳐서 이번 주 초에 다시 한번 화상회의를 통해서든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상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이번 주 안에 최종 타결이 되면 이번 주 안에 발표까지 한번 해보자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구체적인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장관은 "구체적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리기가 조금 어렵다는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투자 규모는 기존 합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투자한도 2000억달러, 연간 200억달러에 대해서는 당초 미국 합의한 대로 그렇게 지켜질 것"이라며 "거기에 대해서는 그걸 초과한다거나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측의 합의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정성 담보를 위한 장치인 '우산형 특수목적법인(SPV)'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합의에 근접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마지막 사인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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