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청 거부' 조희대 "국감 통해 말하겠다"
10월6일 국회 법사위 국감 시작
작년 국감서 기관장 인사 후 이석
2026-09-28 10:54:28 ㅣ 2026-09-28 10:54:28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 재제청을 둘러싼 청와대와의 갈등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언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대법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출근길에 ‘손봉기 대법관 후보 제청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여러분들 궁금한 게 많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국정감사 등을 통해서, 꼭 필요한 게 있으면 공보관을 통해 전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제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청 전 청와대와 사전 협의한다는 기존 관행을 깨 청와대 반발을 샀습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재제청을 요청했지만 조 대법원장은 재제청 사유를 언급하진 않았단 이유 등으로 불응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는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됩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해 10월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례대로 기관장 인사말을 읽었습니다. 이후 증인선서 없이 민주당 의원들 질의에 답하지 않다가 1시간여 만에 자리를 떠났습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