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에 이어 이성배도 경기지사 출마…4파전 확정
조광한 "선거 분위기 반전시킬 것"
이성배 "출마 결심 후 후보 등록 완료"
2026-04-12 18:56:00 2026-04-12 18:56:00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추가 공모 마지막 날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은 4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최고위원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오전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두 달가량 선거 승리 가능성이 더 확실한 후보를 모시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지만, 참으로 아쉽고 속상하게도 아직 제가 원했던 최선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동지들의 절절한 노력에 조그마한 힘이지만 보태고자 한다"며 출마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시장에 당선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과거 행정 경험을 언급하며 "검증된 능력으로 경기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과거의 경기도는 서울의 배후 지역이자 베드타운이란 역할로 많은 것을 양보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경기도는 그 자체로 완결된 경제 생태계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의 허브가 될 조건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단순히 또 한 사람의 경선 후보가 되려고 이 자리에 선 것은 아니다. 선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우리 후보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확실한 승리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후보보다 인지도가 약하다는 지적에 그는 "조금 부족해도 제가 가진 진정성과 장점을 충분히 알릴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도 추가로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도 추가로 경기지사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진=이성배 전 아나운서 페이스북)
 
 
이날 이 전 아나운서는 <뉴스토마토>와 문자로 "경기지사에 출마를 결심하고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며 "현재 미국에 있어서 신변 정리를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홍준표 대표를 먼저 찾아뵙고 말씀드린 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경기지사 후보 추가 접수를 받았습니다. 지난 한 달 전 접수에서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예비후보에 등록했고, 이날 두 명이 추가로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경기지사는 4파전으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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