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영업익 5203억원…전년비 0.2% 감소
2분기 매출은 3조3888억원으로 16.2% 증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AI 시장서 성장동력 확보
2026-08-07 08:57:08 2026-08-07 08:57:08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네이버는 2026년 2분기에 매출 3조3888억원과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하며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익은 0.2% 줄었습니다.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159억원입니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했습니다. 광고 매출은 AI 기반 지면 최적화와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6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습니다. 서비스 매출은 같은 기간 31.3% 증가했는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 강화로 커머스 생태계 성장이 가속화됐단 설명입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47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N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21% 증가한 25조2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1조1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 성장했습니다. C2C(개인 간 거래) 매출은 왈라팝과 포시마크, 소다 등의 경쟁력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74.9% 늘었습니다. 콘텐츠 매출과 엔터프라이즈 매출도 같은 기간 각각 0.5%, 21.3% 증가했씁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팩토리 사업 관련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총 100억달러(약 14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인프라 조달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팩토리 사업에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고,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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