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보완수사권 폐지시 경찰 암장 더 심해질 것…즉각 중단해야"
"특검, 무리한 강압 수사 사과해야"
2026-08-25 11:06:07 2026-08-25 11:07:53
[뉴스토마토 이진하·이효진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비롯한 사법파괴 책동은 지금이라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10월 검찰청이 사라지고 보완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되면 이와 같은 사건 암장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보도된 경찰의 부실 수사 관련 사건을 언급하면서 나온 발언입니다.
 
정 원내대표는 광주 여성 살인범 장윤기의 경찰 부친의 증거 인멸부터 제주 경찰관의 실종 사건 200여건 허위 종결 등에 대해 "경찰을 믿어도 되는지, 국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경찰에 수사권을 독접 시켜주는 것도 모자라 최소한의 견제 장치인 보완수사권마저 민주당 전당대회 득표용 동냥바구니로 바꿔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한성숙 총리는 경찰의 자성과 쇄신을 촉구했다. 민주당 모 의원은 경찰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라며 "무책임한 자아분열적 언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이어진 2차 종합특별검사팀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소리만 요란한 빈 깡통 특검"이라며 "그렇게 탈탈 털고도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으면 사건을 종결시켜야 마땅한데, 본인들도 입증 못한 혐의를 경찰에 입증하라고 떠넘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정권의 특검 정치 공안정국은 이제 여기서 멈춰야 한다"며 "기어이 공소취소 특검의 군불을 피우고 있다. 그 강을 건넌다면 이재명정부는 훗날 또 다른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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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부실수사와 무책임을 철저히 밝히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검찰의 수사권 잔존의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검찰의 수사권 박탈은 남용의 역사적 과오를 단죄하는 것이기에 물러설 수 없지요. 검찰의 수사권을 주장하기 위한 빌미로 사용할 게 아니라 신뢰받는 실력있는 경찰이 되도록 보완해야 합니다

2026-08-25 16:3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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