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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8일 16:3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서효문 기자]
한화(000880)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올해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최근 2년간의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선 가운데, 다음 달 분양하는 '한화포레나 지제역'이 성장 흐름을 이어갈 신규 동력으로 주목된다.
삼성전자(005930)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만큼 분양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상반기 만에 지난해 적자 털어내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은 10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18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불과 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업이익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올해 상반기 회사의 영업이익은 772억원으로 작년 말(434억원)보다 77.98%(338억원) 급증했다. 2024년 연간 영업이익(441억원)과 비교해도 70% 이상 많다. 상반기 만에 최근 2년간의 연간 영업이익을 모두 넘어선 셈이다.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한화건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다. 전분기(3.3%) 대비 6.8%p 올랐다.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11.29%) 이후 1년 만이다.
실적을 이끈 것은 도시정비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올해 상반기 8513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약 7000억원)을 6개월 만에 넘어섰다. 신규 수주별로는 주택 개발이 8255억원으로 전체 수주의 96.97%를 차지했다. 인프라 수주는 258억원이다.
한화건설 측은 2분기 실적 발표 보고서에서 "올해 수주 목표는 2조 7000억원"이라며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8000억원, 인프라에 9000억원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분양하는 한화포레나 지제역.(사진=한화건설)
'한화포레나 지제역' 10월 분양
다음 달 분양을 앞둔 '한화포레나 지제역'은 한화건설의 주택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주요 사업지로 꼽힌다. 분양 성과에 따라 향후 매출과 수익성 확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1098가구 규모로 짓는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52가구 △84㎡B 208가구 △84㎡C 168가구 △84㎡D 122가구 △116㎡A 148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 84㎡가 전체의 80%가 넘는다.
지제역세권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평택 구도심 등 평택 핵심 입지의 중심에 자리한 요지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경 약 5km 내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한 위치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SRT 통합)를 이용할 수 있는 평택 지제역을 통해 동탄신도시, 수원, 오산 등 경기 남부와 천안, 아산 등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도 더 확대된다. 최근 SRT와 통합된 KTX, 수도권 전철 1호선 뿐 아니라 GTX-A(2028년 계획)와 GTX-C(2030년 계획) 연장 사업, 수원발 KTX 직결사업(2026년 12월 예정)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영기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포레나 지제역은 평택 내 최상인 지제역 생활권을 누리는 막바지 단지"라며 "평택 내 실수요자뿐 아니라 동탄·수원·오산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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