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간 문무대왕함 K-방산 홍보활동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 기념행사 개최
2026-07-23 17:31:58 2026-07-23 18:17:07
콜롬비아 까르타헤나항에 기항한 해군의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 관계자가 최현국 주콜롬비아 대사와 콜롬비아 해군 관계자에게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문무대왕함의 성능과 주요 임무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17~18일 한국 해군 4400톤(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의 콜롬비아 까르타헤나항 기항을 계기로 한국전 참전 75주년 기념행사와 K-방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문무대왕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후 까르타헤나항에 기항했습니다.
 
대사관은 정완희(대령) 문무대왕함장 등 승조원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콜롬비아 해군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 75주년 기념 헌화 행사를 열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습니다.
 
또 카를로스 오라마스(중장) 콜롬비아 카리브해사령관을 포함한 해군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무대왕함을 견학하고, ?한국 방산전시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라마스 사령관 등은 전시된 한화오션(042660), HD현대중공업(329180),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의 첨단 무기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양국 간 방산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무대왕함 기항 기간 100여 명의 콜롬비아 해군 장병과 관계자들이 문무대왕함과 방산전시관을 방문해 한국 해군의 전력과 K-방산의 우수성을 체감했습니다.
 
최현국 주콜롬비아 대사는 "이번 문무대왕함의 기항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무대왕함은 콜롬비아 기항을 마친 후 75년 전 콜롬비아 해군이 한국전 참전을 위해 항해했던 카르타헤나-샌디에이고-하와이 진주만 항로를 따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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