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컨설팅도 AI로…포스코DX, ‘에이전티-씨’ 개발
AI가 업무 분석·설계 자동화
2026-09-22 09:37:43 2026-09-22 09:37:43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포스코(005490)그룹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컨설팅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합니다. 업무 진단부터 요구사항 분석, 설계서 작성까지 AI 에이전트 개발 전 과정을 컨설턴트와 함께 수행해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포스코DX의 AX 컨설턴트 직원들이 AI에이전트가 도출한 컨설팅 산출물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022100)는 AI 에이전트인 ‘에이전티-씨’를 개발해 자사 AX 과제에 우선 적용하며 활용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AX 추진 요구가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존 인력 중심의 현업 인터뷰와 분석 방식으로는 즉각적인 고객 지원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포스코DX는 현장 지원 제약을 극복하고자 컨설팅 업무를 돕는 에이전티-씨를 개발했습니다.
 
에이전티-씨가 생성한 업무 분석 및 설계 결과는 AI 에이전트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인 ‘에이전티’에 입력됩니다. 포스코DX는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구축, 운영, 평가, 재배치까지 AX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포스코DX는 컨설팅과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개발과 운영 단계로 빠르게 전환해 고객사의 AX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DX는 올해 전담 조직인 ‘AI 워크포스 TF’를 신설하고 AX 컨설팅과 AI 에이전트 개발 및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가동을 시작한 에이전티-씨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업종과 고객사 특성에 맞춘 컨설팅 방법론을 올해 안에 고도화해 대외 AX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포스코DX는 “AI 전환의 성패는 어떤 AI 도구를 사용하느냐보다 사람과 AI가 업무를 어떻게 나누고 협업하도록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AX 과제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발부터 운영과 관리까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목표 지향적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사무, 가치 세 축을 중심으로 그룹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제조 현장의 AX를 통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무 업무 전반으로 AI를 확산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방침입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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