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조영현 신임 대표 선임…전문경영진 체제 본격화
2026-06-30 15:36:45 2026-06-30 15:36:45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최근 부동산신탁업계 전반의 업황 둔화와 부동산 PF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부동산 전문 경영진 체제를 본격 구축했습니다.
 
대한토지신탁은 오는 7월1일 조영현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공식 취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같은 날 노윤호 신탁사업부문 이사도 함께 선임됩니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2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으며, 앞서 경영부문 이사로 선임된 이경한 이사와 함께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조영현 신임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부동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신임 조영현 대표이사는 38년간 금융권에 몸담으며 합리적인 성향과 뛰어난 실행력과 경영 역략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IBK기업은행에서 신용감리실 심사역, 기업금융지점장, 강서·제주·인천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IT그룹장과 CIB그룹장(부행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IBK투자증권 경영총괄부사장 겸 투자심의위원장을 맡아 PF를 포함한 투자 심의를 총괄하며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하고 건전성과 ROE를 업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코람코자산신탁 사외이사 겸 리스크관리위원장을 역임하며 신탁업의 위기관리에 대한 경험과 안목도 갖춘 금융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조 신임 대표는 합리적인 통찰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복합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토지신탁을 업계 중심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영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에 앞서 “최근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리스크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우량 사업 중심의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선임된 노윤호 신탁사업부문 이사는 1972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축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2년 군인공제회에 입사한 이후 공사관리, 주택사업개발, 사업개발팀장, 부동산투자3팀장 등을 역임하며 20년 이상 부동산 개발과 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대한토지신탁의 모회사인 군인공제회에서 장기간 부동산 개발사업과 투자 실무를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장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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