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정상회담…"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주재…5개국 정상회담 예고
2026-09-14 22:00:00 2026-09-14 22:00:00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통 인프라와 기후위기 대응, 핵심광물 공급망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방산에 이르기까지 호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가진 확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중앙아시아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대한민국에 더없이 소중한 친구이자 핵심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국은 총 13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6대 국가전략산업 분야 내 유망 사업 발굴과 개발을 촉진하고 금융지원을 위한 '전략적 사업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MOU'도 담겼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6대 국가전략산업에는 핵심광물과 AI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양국은 '방산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방산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핵심광물 및 원전 등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16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할 예정인데요. 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를 통해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정상급으로 격상시키고 공급망 시장 확대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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