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페릭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공공 AX 프로젝트’의 교육훈련분과 사업에 참여해 퓨리오사AI의 국산 NPU를 기반으로 한 소버린 AI 풀스택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엑스페릭스는 국산 NPU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한 AI 풀스택을 공공기관의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 현재 시스템 구축과 실증 및 현장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공 AX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부문 인공지능 전환 사례를 발굴하고 각 부처 현장에 적용·확산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교육훈련분과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교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수강과 부정수급 의심 사례를 인공지능으로 탐지하고 관련 업무를 지원합니다.
엑스페릭스는 학습 데이터 구축·분석부터 AI 솔루션 개발·실증, 온프레미스 환경 구축 및 현장 적용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현장 적용 효과와 관련해 “엑스페릭스는 부정훈련 탐지 및 운영지원 AI 솔루션 구축 전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며 “기존 2~3개월이 소요되던 부정수급 관련 데이터 분석·검증과 관계기관 간 협업 업무를 2주 이내로 단축하는 등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고 했습니다.
이어 “채팅 기반 인공지능을 통해 복잡한 수강·출결·접속 데이터를 쉽게 질의하고 부정수급 의심 근거와 이상 징후, 추가 확인 사항과 요청 자료까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담당자의 판단과 관계 기관 간 협업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업무지원 체계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 추론 인프라에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AI 가속기 ‘RNGD(레니게이드)’가 적용됐습니다. 일부 업무에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도 결합했습니다.
민감한 공공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기관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인프라와 모델, 데이터, 플랫폼 및 응용 서비스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 것이 특징입니다.
엑스페릭스 박보건 사업본부장은 “국산 NPU와 소버린 AI 모델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실제 서비스에 풀스택 형태로 구축·적용하는 선도 사례입니다”며 “실제 공공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AI 반도체부터 인프라와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AI 풀스택 구축 역량을 입증해 나가겠습니다”고 했습니다.
엑스페릭스는 AI 컨설팅,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및 고객 성공에 이르는 6단계를 ‘단일 창구(One-Stop)’로 공급하는 엔드투엔드 AI 풀스택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엑스페릭스는 퓨리오사AI의 공식 파트너사로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최근 AI 솔루션 기업 에이뉴트를 합병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NPU 어플라이언스 기반 AI 추론 및 온디바이스 AI 공급 △국가·공공·지역 AX 사업 참여 확대 △SI 기반 AI 하이브리드 인프라 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엑스페리스 로고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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