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서부경남, 남부권 판교로"…우주항공·방산 육성 승부수
진주·사천 '100만 우주항공도시'…남해안 산업벨트 구축
"우주항공청만으론 부족"…GTX-G·연구단지 연계 공약
2026-05-07 12:39:25 2026-05-07 12:39:25
(왼쪽부터) 정국정 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갈상돈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가 7일 오전 진주시청에서 열린 합동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진주=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한 '100만 첨단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 구상을 내놓으며 서부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갈산동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 정국정 민주당 사천시장 후보와 함께 '경남대전환을 위한 김경수의 약속' 3탄으로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주항공청 하나 개청하는 것만으로 서부경남의 미래가 저절로 열리지는 않는다"며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서부경남 전체를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핵심은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한 '100만 첨단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입니다. 김 후보는 "수도권이 판교를 정보기술 중심도시로 키워 함께 성장했듯, 부산·울산·경남도 사천·진주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키워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부권 국가연구단지 유치와 우주항공·방산 기업 연구개발(R&D) 기능 이전, 경상국립대 우주항공 특성화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학교와 스마트 종합병원, 외국인 주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정주 여건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진주·사천을 거점으로 전남 고흥·광양, 창원을 연결하는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산업벨트'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설계부터 소재·부품·제조·시험·인증·발사·수출까지 모든 부가가치가 남해안에서 창출되는 산업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GTX-G)를 통해 진주·창원·부산을 연결해 단일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도 진주·사천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김 후보는 "미래 성장엔진 없이 메가시티는 없고, 메가시티가 없으면 미래 성장엔진도 없다"며 "우주항공방산 산업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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