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윤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자립 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 종료 이후 취업 역량과 진로 탐색 기회가 부족해 충분한 준비 없이 생계형 일자리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3년 보건복지부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은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취업 교육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진공 진로 설계와 실무 중심 취업 역량 강화를 결합한 AI 기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업·금융·진로 교육과 유망 중소기업 탐방 등 현장 중심 과정으로 구성되며, 분기별로 순차 운영됩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중진공감 장학금'이 지원됩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중진공의 인력지원 정책사업인 '기업인력애로센터'와 연계해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구인 애로 기업을 발굴하고 채용 조건을 확인해 구직자와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3일에는 'AI 자립 캠프'도 운영됐습니다. 참가 청년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의 미래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진로 설계와 직업 탐색, 협업 활동 등 다양한 자립 미션을 수행하며 미래 설계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는 최근 취업 시장에서 청년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AI 역량을 기반으로 스스로 미래의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3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중진공 직원이 AI 자립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남윤서 기자 nyyys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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