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내달 1일부터 2주간 선불카드 '무조건' 환불
2026-05-26 16:21:24 2026-05-26 16:21:24
지난 19일 서울시내 스타벅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카드 잔액 환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근 ‘5·18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 이후 선불충전금 환불 기준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자, 예외적으로 환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충전 금액 사용 비율에 대한 조건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예외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스타벅스는 카드 최종 충전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40% 이하에 해당하는 잔액을 환불해 왔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을 갖고 최근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준을 완화해 운용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간 중에는 스타벅스 카드 보유 고객 누구나 60% 이상 사용 조건 없이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 후 7영업일 이내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정당 예외 환불 기간 중 현재 최대 보유 잔액 한도인 200만원 기준까지 환불이 가능합니다. 매장을 통한 환불은 스타벅스 앱에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스타벅스 실물 카드의 환불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아울러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탈퇴를 즉시 원하는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여 무기명 실물 카드로 잔액을 전액 이전하면 예외 환불 기간 이전에도 회원 탈퇴가 즉시 가능합니다. 또한 6월 1일 이후 2주간 매장 방문을 통해 사용 조건 없이 현금 환불이 가능합니다. 단, 예외 환불 기간 중 매장별 응대 부담과 현금화 악용 리스크 등을 고려해 일부 스타벅스 카드 관련 편의 기능 및 잔액 충전 한도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카카오톡 선물하기 인기 순위에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스타벅스 상품권이 이번 '탱크데이' 프로모션 여파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소비자 반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혜지 기자 ziz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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